비가 내리면 유독 낮에 꾸벅꾸벅 조는 반면 밤에는 잠이 오지 않아 괴로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흐리고 끈적끈적한 날씨가 정신적 우울감을 증가시켜 과수면에 빠지게 하거나, 일조량 부족이 수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 열대야까지 나타나면 수면의 전체량이 줄어드는데다 깊은 수면을 취하기 힘들어 수면의 질 또한 떨어지기 쉽다. ▶열대야현상 나타나면 체온조절 안돼 수면 방해 열대야가 계속 되면 좀처럼 잠에 빠져들기 어렵고, 낮은 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 기온에 더욱 민감해 진다. 열대야 속에서 잠들기 힘든 이유가 바로 체온조절 때문이다. 체온은 24시간 주기와 잠에 의해 조절되는데 밤에도 섭씨 30도가 웃도는 열대야가 시작되면 인체의 온도조절 중추가 각성상태에 들어가고 인체가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