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 시장 ''노다지''를 캐라[세계일보 2006-03-27 21:27] 세계 주요국 기업들의 ‘우주시장 쟁탈전’이 치열하다. 우주여행 업체들은 향후 15년 내 10억달러(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준궤도 여행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우주선 개발에 나섰다. 또 국제우주정거장(ISS) 물자수송권을 따내기 위한 각축도 벌어지고 있다. 준궤도 여행이란 상공 100㎞까지 날아가 2∼4일 머무르다 지구로 돌아오는 차세대 관광상품. 궤도 여행 비용이 2000만달러(약 200억원)인 데 비해 준궤도 여행은 최고급 자동차 한 대 값인 20만달러(약 2억원)면 가능해 부자들의 관심이 크다. 특히 2004년 준궤도 우주선 ‘스페이스십 원’의 성공은 우주여행 시대를 앞당겼다. 영국의 버진갤럭틱은 스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