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보거나보고싶은영화 17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여친마마님하고 둘이서 심야영화보고 싶어서 극장까지 날라가서 본 영화 :) 심야영화는 가격할인도 되더라. 둘이합해 10000원 이었으니 꽤나 싼편. 게다가 삼성카드 할인까지 받으니 7000원 즉 1명분가격으로 2명이서 본것이다. 뭐 그건 그렇고.. 영군(임수정)이와 일순(정지훈'비')이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정신병동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다. 자신이 싸이보그라 생각하는 영군은 밥대신 밧데리를 섭취(?) 하고 기력을 채운후 하얀맨(맞던가?)을 죽이고 할머니를 구출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정심따위는 없어야한다. 그래서 도둑 일순에게 동정심을 훔쳐가 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뭐 :) 영화보기전엔 일순은 정상인인줄..

데스노트

왼편에 야가미 라이토, 오른쪽에L( 류자키 ) 아 물론 왼편에 있는 사신의 이름은 류크. 잘 만들어진 일본 만화 데스노트의 동명 영화 "DEATH NOTE" 다 원작 만화는 너무 뛰어나다고나 할까!!! 근래에 본 만화중에 최고라고 꼽힐만하다. 라이토와 류자키의 두뇌싸움이 초 절정에 이르는 엄청난 천재들의 경합! 사실 영화보단 만화를 극 추천하고싶다. 영화런타임안에 모든걸 넣을순 없기에 특히나 두뇌싸움을 잘 넣기란 정말 쉽지 않다. 살인행위를 해서라도 (물론 자기손을 더럽히거나 하진 않지만) 세계를 범죄없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라이토 야가미에 의해 세상은 공포에 젖어든다. 라이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람들은 "키라"(킬러의 일본식발음)라고 추대하고 범죄자들은 벌벌떨게 된다. 어쨌거나 살인자이기 때문에 ..

퍼즐

영화 퍼즐 퍼즐 - [명사]풀면서 지적 만족을 얻도록 만든 알아맞히기 놀이. 이에는 낱말이나 숫자·도형 맞추기 따위가 있다. ‘알아맞히기’, ‘짜 맞추기’로 순화. 이영화의 제목은 100pcs 같은 퍼즐의 퍼즐이다. 뭐 제목따위가 무슨 중요인가. 결국 모든것은 퍼즐을 맞추기위한 행위라는것. 어떻게 해서든 결말은 마지막 피스를 끼워야 완성이되는 것이다. 그래.. 그래서 반전이다. 영화를 보는것은 지루하거나 하진 않았다. 단지 주연들 모두 실력이 꽝이다. 그래.. 저 문성근을 제외하곤.-_-(사실 문성근씨를 그다지 좋아하는편은 아니나. 견기력은 뛰어나다 인정) 나머지 인물들이 전혀 받혀주질 못하고있다. 영화내내 시끄럽게 나불대는 홍석천..(캐릭터 자체는 나쁘지않은데 연기력은 사실 딸린다. 맨날 해대는 소리가..

짝패

영화 짝패 정두홍 이범수 류승완 주연의 짝패. 와. 정말 액션씬하나는 괜찮다라는 생각이 물씬풍기는 영화이다. 영화 초반부터 끝까지 다행히도 지겹다란 생각 안들었으니 액션영화로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 물론 "Kill Bill" 느낌이 나는것은 사실이지만.. 마지막이 애매한것도 사실이지만... 뭐 어떤가~! 나름의 반전(?)도 있었고.. 이범수의 악역도 멋있었고.. 정두홍 무술감독과 류승완 감독 의 액션만으로도 이는 충분히 볼만한 영화인것이다. 관객동원은 얼만큼 했는지 모르겠지만..-_-; 류승완 감독 팬이될것 같응!~~!! :) 승범군보다 더 멋지다. ㅋㅋ

사생결단.

이 배우 황정민. 어느날 문득 나타나 "너는 내운명" 이라 외치던 그. 너무 멋지고 연기잘하는 진짜배우. 불량 청소년부터 시작해서 장풍청년 , 복서 등등... 갈수록 연기력에 진국을 더하는 그. 류승범. 이둘이 한 영화안에서 만났다. 캬하! 생각만해도 너무 좋은 영화가 나올것 같지 않은가? "사생결단" 제목도 너무좋다. 그래서 어제 미스김하고 같이보러갔지. 미스김도 류승범광팬. - 류승범같이 생긴스타일이 좋타나? 쳇. 난뭐야.- 목동에 새로생긴 메가박스를 갔는데. 왠걸. 인터넷 예매하고갔는데. 자리가 몽땅비었었나보다. 인터넷예매에서 앞자리는 현장판매석. 한 6~7커플정도?(여여 또는 남여커플)밖에 없어서.. 아무자리나 가서 우선 앉았다. 가운데 정면으로 들어오는 너무 좋은자리. 스크린은 CGV에 비해 훨..

Mr. 히치 -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Hitch, 2005)

Mr. 히치 -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Hitch, 2005) 알렉스 히치(윌스미스) 그리고 사라(에베 멘데스) 이둘의 관계는 참 애매하다. 히치는 데이트(남과 여의 만남)을 성공시켜주는 데이트 코치이고... 사라는 스캔들 전문기자 이다. 어떻게 데이트를 해야 성공하는지 비법을 알려주는 히치. 하지만 그냥 하룻밤상대를 원하는 벌레같은 인간에게는 절대 코치따윈 해주지않는다. 마음은 순수하고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여자와의 만남에서 단순히 "사랑해요~, 저랑 만나요" 라고 한다고 그 어떤 여자가 그냥 "네~ " 하고 넘어가겠는가! 만나기 시작해서 사귀면서 서로를 알아가겠지만 시작자체가 어려운 사람은 참 불행하다. 학생때 그런일을 겪은 히치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위해 데이트 코치생활을 하게되고..

사랑을 놓치다

영화 사랑을 놓치다 설경구와 송윤아 주연의 영화 사랑을 놓치다. 주말에 짬을내어 보았다. 원래 미스김과 보려했지만 보다보니 다음이 궁금해서 끝까지 봐버린 영화. 우재(설경구)와 연수(송윤아)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스토리의 영화다. 우재는 연수를 친구로만 봐왔고.. 연수는 우재를 사랑해서 주변을 맴돌았는데.. 우재는 결국 연수가 여자로보이기 시작했었고 그리고 이게 사랑이구나 하는순간 이미 오랫동안 그에게 여자로 보이고 싶어했던 연수가 그를 포기하는 순간이었다. 좀더 일찍알았더라면 놓치지 않을 사랑을 마음속에서 엇갈려하며 서로를 놓치게 된다. .. 라고 끝났으면 좋앗을영화인데..-_-;; 사실 마지막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마지막에 그들은 다시 재회를 하며 마무리를 하게 된다. 앞으로의 상황은 보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