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게임소개

스카이림 이야기...

leeusin 2012. 6. 19. 12:41



남들은 디아블로 3을 즐기고 있을 이 시점에 난 스카이림을 접하고는 그 세계에 빠져있는 상태다.


그런데 스카이림 하면서 처음으로 어제밤 멘붕상태에 빠졌다.(그로인해 약 1시간 가량을 저장하지 못한채 게임을 끝냈다.)


마르카스에서 벌어진 일인데.. 귀신의 집에 들어가면 악령 덕분에 사람을 죽여야했고.. 그게 싫어서 다른 이벤트를 하다보니 경비병이 날 쫒아오는 ... 인터넷 뒤져보니 그냥 진행하더라... 

난 어떻게 해야하는 게 잘 하는건지 몰라서 저장했다가 다시 불러와서 다른이벤트를 해보고 했는데... 보통은 그냥 진행해버리더라

크게 신경쓰지 않더라는 거지. 물론 나말고도 멘붕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따지고 보니.. 그랬다. 인생이 뭐 생각한대로 흘러가는것도 아닌데.. 뒤는 없는건데... 굳이 저장하며 이런플레이 저런 플레이 해봤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상의 것을 삶을 찾으며 동분서주하며 뛰는건 시간낭비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게임이라는게 죽기도 하고 생각지 못했던 길로 가기도 하고 어떨땐 좋은 아이템도 나오고 하는건데 말야..


앞으로 스카이림은 크게 생각하지 말고 해야겠다.

뭐 세계관 따위를 알면서 하면 좋긴 하겠지만... 그런거 일일이 다따져가면서 할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떨땐 흘러가는대로 사는것도 방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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