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마지막의 10월의 마지막밤. 울컥! 이렇게 적어놓으니... 마냥 서럽다. 사실 이놈의 20대도 겨우 20대라고 불리는건데.. 올해만 지나면 20대도 통과구나. 10대는 철모르고 지나가고 20대는 뭐 하려니깐 지나가버리는 구나.. 아아.. 人生無常 .. 유수와 같은 시간이여... 훗. 뭐 이럴려고 포스팅 한건 아니고... 어쨌거나 여자친구와 아직 무사히 500일을 넘겼다. 결혼식장문을 들어서서 식을 올리고 행진하기 전까진 남여관계는 모른다는 여친 마마님의 말씀.-_- 이제 박차를 가야해한다. 나의 人生에 花를 피우기 위해서 달려가는건. 지금부터란 말이다. 절대 뒤쳐지지도 넘어지지도 않으리라. 내게 손가락질 하지 못하도록 찬란히 빛나 주리라. 나의 내일도 바쁘테니 긴장을 늦추지 말게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