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여친마마님하고 둘이서 심야영화보고 싶어서 극장까지 날라가서 본 영화 :) 심야영화는 가격할인도 되더라. 둘이합해 10000원 이었으니 꽤나 싼편. 게다가 삼성카드 할인까지 받으니 7000원 즉 1명분가격으로 2명이서 본것이다. 뭐 그건 그렇고.. 영군(임수정)이와 일순(정지훈'비')이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정신병동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다. 자신이 싸이보그라 생각하는 영군은 밥대신 밧데리를 섭취(?) 하고 기력을 채운후 하얀맨(맞던가?)을 죽이고 할머니를 구출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정심따위는 없어야한다. 그래서 도둑 일순에게 동정심을 훔쳐가 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뭐 :) 영화보기전엔 일순은 정상인인줄..